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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세계급 동화작가 다나
35세 남 185cm 미국


[초세계급 동화작가]
[초세계급 동화작가]
대형 출판사에서 번번히 퇴짜를 맞던 그는 어느 작은 출판사에서 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후 그것을 계기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당선작인 물 속 아이는 비오는 날 외출한 소녀가 물웅덩이에 빠지면서 거꾸로 뒤집힌 마을을 탐험하는 내용의 동화이다. 상상초월의 색채묘사가 특징이며 그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이후 그 출판사는 그의 동화책으로 인해 대형기업으로 성장한다
특이사항
무도회에 오기 전 까지 다나는 활동기간동안 본명,성별,외모 등등 신상이 모두 불명으로 그의 필명과 글의 분위기로 나이가 있는 여성이라고 지레짐작 되어 왔다. 인터뷰조차 거부해오며 회사에서 신변을 보호받아왔던 그가 선뜻 무도회에 참여하게 되었다.

그의 작품의 독특하고 재밌는 분위기와 다르게 직접 대면하는 그는 글은 글일뿐이다 라는 걸 알려주는 듯 매우 침착하고 재미없게 생긴 사람이다. 적당히 넘긴 머리 긴장한 듯한 표정 복장은 항상 잘 다려져 있고 단추 하나까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패션스타일은 무개성, 무난한 편 모든 상대에게 존댓말을 사용하며 표준어를 침착하게 쓴다. 상냥하거나 돌려말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말이 모두 직선적이고 무뚝뚝하다는 인상을 준다. 사실은 사람을 대하는게 어설퍼서 그러는것으로 위로를 해줘야 할 상황에 적절한 위로의 말을 찾지 못하는 사람이다. 용건이 아니면 먼저 대화를 시작하는것에 서툴다. 맘속은 겉과 다르게 무뚝뚝하지 않고 남걱정도 잘 하고 생각도 많은 편이다. 아, 그러니까 등의 의미 없는 탄식을 자주 한다.

알 수 있는 가족관계로는 그는 독신이며 부모님과 따로 살고 있다
담배를 줄기차게 피운다. 대화하다가도 피우는 무례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다리도 떠는 모양

그는 본디 유화를 전공하고 무명작가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돌연 동화책을 내기 위해 발로 뛰기 시작했다. 글과 삽화 모두 본인의 손을 탔다. 작품을 발표하는 텀이 길고 동화를 내기 시작한지 5년정도의 시간밖에 되지 않았고 최근에는 그 활동마저 휴식기에 들어갔으니 작품은 물속 아이 이외 두세작품밖에 되지 않으나 하나하나 사랑받아온 작품들이다. 그가 죽은 뒤에도 그의 작품들이 아이들에게 사랑받아 갈 것이라고 대중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의 책 마지막장에는 항상 같은 문구가 쓰여있다 [너의 세상을 모두가 사랑해주기를] 너라는건 어린아이를 말하는 것으로 아이들의 동심을 아끼는 그의 마음이 도드라지는 문장이라고 평론가들은 말한다
평론가들은 다나의 작품에 다양한 평을 하곤 했는데 그 중 공통적인 지적이 있다면 작품내에 병든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점이었다 아이들이 보는 동화이니 그럴 만 할수도 있지 않느냔 얘기로 넘어가는 사람도 왠지 소름끼친다는 반응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비설
다니엘 브라운

그는 생각은 많지만 서투른 그저 그런 남자이지만 충동적인 경향이 있다. 답지 않은 행동을 뒷상황 생각하지 않고 행동부터 하는 편인데 이것은 그가 동화작가로 전향할 때도 나타났다. 그는 딸을 위해 동화작가로 전향할 때 너와 맞지 않는다, 이제 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거냐며 거듭 말리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전시회를 위해 진행하던 개인작들을 모두 정리하고 발로 뛰기 시작했다. 그가 대형회사부터 아직 정리되지 않은 작품을 들고 돌아다녔던 것도 이런 성향 때문이다.

독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20대 중반 이미 아내가 있었다. 아내는 대학에서 만난 같은 전공의 여인으로 그와 아내의 연애는 과묵한 그의 성격 탓에 가까운 사람 외엔 알지 못했다. 결혼 후 아내는 아이를 낳으면서 사망하였다. 선천적으로 몸이 약했던 것이 원인이었다.

아이는 딸아이였고 이름은 "다나" 엄마와 같이 본디 몸이 허약하게 태어났다. 아이는 말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도 밖에 나가지 못했고 항상 병원에서 지냈으며 딸은 간헐적인 외로움을 느꼈지만 서툰 다니엘은 그걸 채워 줄 수 없었다. 아이는 창문도 없는 방에서 항상 나가고 싶어 했고 바깥세계를 상상하곤 했다. 그는 아이가 상상하던 세계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사랑하고 싶어 했고 그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그녀의 세계가 사랑받길 원했고 그녀의 이야기를 다듬기 시작했다. 첫 작품은 물속 아이였다. 어찌 보면 글은 딸이 삽화는 다니엘이 그린 부녀의 합작이라는 우스갯스러운 만족감을 느끼며 동화는 사랑받아왔다.

하지만 그런 만족감도 잠시 허약했던 다나는 의식불명에 빠졌다. 평소에도 병원의 시설에 의지해왔던 그녀의 병세가 악화된 것이다. 병은 빠르게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었다 다니엘은 절망에 빠졌고 그녀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모든 활동을 멈추고 닥치는 대로 병원, 약, 서적, 의사들 빠짐없이 찾기 시작했다 그것은 무도회로부터 두 달 전의 이야기이며 그의 작품활동이 휴식기로 들어갔을 때였다.

그가 무도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초세계급으로 인정받은 의학과 관련된 사람과 이야기를 해보기 위해서이다. 지금 그는 초조해하고 있다 흡연량이 많아지고 다리를 떠는것은 그 심리에서 나타난 것이다
[좋아하는 물건 / 싫어하는 물건]
캔버스:원래부터 그림그리는 건 좋아했다 /약: 아내와 연애 할 즈음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아파서 괴로워하는 걸 봐온 다니엘은 약에 대해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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